REALTIART

  ‘화가의 방 – 안은지 개인전’

  일상적이기도 하고 비현실적이기도 한 여러 인물, 정물, 풍경 등을 빠른 필치의 소묘, 수채화, 유화 등으로 작업하며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화면에 담아내는 안은지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그녀의 달라진 최근작과 이전 작품을 함께 보여주는 이번 전시, ‘화가의 방’은 새로 개관하는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Artist-run space), ‘리알티(Realti)’에서 오는 10월 13일 금요일부터 10월 27일 금요일까지 개최된다. 안은지 작가는 대구에서 자라 영남대학교 서양화과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조형 예술대학교를 졸업, 현재 한국에 거주하며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다. 자유로운 붓질과 즉흥적인 표현으로 인해 얻어내는 우연의 효과를 강조하여 보다 흥미로운 시각적 요소를 부여한 최근작들, 그리고 그들과의 연결고리가 된 이전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는 ‘화가의 방’은 그녀의 작품 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혹은 한 개인으로서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보여주는 전시이다.